인천시생활체육회 제11대 회장에 이인철 인천 남구생활체육회장이 당선됐다.

인천시생활체육회는 26일 남동구 소재 식당에서 ‘제39차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엄재숙 전 회장 후임으로 이인철 남구생활체육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시생활체육회장 선거에는 류대호 인천시골프협회장, 이인철 인천남구생활체육회장, 유천호 전 강화군수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선거 전인 지난 24일 유천호 후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도하차 하면서 최종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이날 선거는 49명(정회원 종목별단체 대의원 29명, 10개 군·구생활체육회대의원 20명)의 대의원 전원이 참석, 투표를 실시해 이인철 후보가 28표, 류대호 후보가 20표, 무효 1표 등으로 최종 이인철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용현운수 합자회사와 ㈜백두산돈&진영축산 대표를 맡고 있다.

인천남구생활체육회장 및 새누리당 인천시당 체육분과위원장, 자유총연맹 인천 남구지회장, 인천 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시민단체 녹색연합 운영위원 등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인천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진흥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의회 주무부서와 논의해 추경 예산 심의에서 시생활체육회 예산이 전액 삭감된 부분을 원상 복구를 넘어 2015년도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올해 예산이 증액된다면 전액 종목별 연합회 활성화에 지원할 것이며, 인천시 보유 시설물 활용과 혜택이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겠다”며 “또 이전에 시행한 정부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함과 동시에 생활체육인 간의 소통을 위해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각 군·구 사무국장과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전은 물론 신임 지도자 채용 각 군·구에 권한 부여, 대민 국내 교류전과 생활체육대회에 각 군·구 임원 및 지도자들의 참여로 견문 확대 등을 꼭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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