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24일 교내 한울관(체육관)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박동련 교무처장의 사회로 ‘입학 선언’에 이어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확인하는 ‘한신인 명예선언’ 등이 진행됐다.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총학생회와 각 학과, 동아리들이 학교 측과 함께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학교의 학생 관련 업무 소개를 학생 홍보대사 ‘한우리’ 학생들이 맡았고, ‘자랑스러운 나의 1학년’이라는 주제로 이윤희(중국학과 14학번)씨가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하게 해 줬다.

이날 오후에는 60주년기념관과 학생회관, 도서관 등에 마련된 학생 관련 부서와 총학생회, 동아리 체험부스 관람이 이어졌다. 한신대 동문인 방송인 허준(경제학과 97학번)씨의 사회로 동아리연합회 행사와 공연이 진행됐으며, 허준 씨는 신입생들을 위한 특강도 펼쳤다.

이 밖에 공식 행사 후에는 캠퍼스 투어, 교수 강연, 동문 특강, 교수와 학생 어울림 행사 등 각 학과별로 준비한 특성화 오리엔테이션이 24일과 25일에 걸쳐 별도로 진행된다.
올해도 자녀들의 대학생활에 대해 궁금한 학부모들을 위해 ‘신입생 학부모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생 활동, 취업, 국제 교류 등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박동련 교무처장은 “학부모들이 자녀가 다닐 학교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학부모들을 별도로 초청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대학을 처음 방문하는 만큼 학교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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