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오후 열린 시상식에 조병돈 시장을 비롯해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위원과 농업 관련 단체 임원들이 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올해 3회째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축제를 선정해 수상해 오고 있다. 특히 국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 개발로 큰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들이 뽑히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이천쌀을 소재로 어메니티 개발과 농경문화를 대동놀이로 특색화시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험을 겸비한 농·특산물 판매와 임금님표 이천쌀 홍보 성과 등 햅쌀장터가 큰 성과를 낸 점도 이번 대상 선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연거푸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과 농업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천쌀문화축제가 3회 연속 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해 매우 기쁘고, 쌀문화축제를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인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는 ‘흥겨운 만남, 행복한 나눔’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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