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인 등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예상되고 있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이천시의 저력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천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6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3월 초 필요한 인원 1천600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들은 생활대축전 기간 이천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팡이가 돼 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축전에 필요한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배치 등 실무를 맡고 있는 (재)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 중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해 상해보험에도 가입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예전에 이천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각종 대회와 축제 등에는 늘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봉사가 있었다”며 “이번 축전에서도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보여 주는 애향심과 헌신적인 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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