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이 강화도의 역사·문화·인문학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답사를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 및 강화 역사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3회에 걸쳐 ‘2015년 강화 유적답사 심도기행 사업’을 진행한다.

30일 인천학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하대 박물관 손민환 학예연구사, 안양대 김형우 교수 등이 기행강사로 동행해 1차로 다음 달 18일 ‘또 하나의 고려황도, 강화’라는 주제로 강화산성(북장대지 및 고려궁지)·홍릉·선원사지·고려중성 등을 차례로 기행한다.

2차는 오는 5월 9일 ‘숨겨진 역사의 보물창고, 교동’을 주제로 고구리 고읍성지, 연산군 유배지, 교동향교, 교동읍성, 남산포 등을 둘러보고, 3차는 5월 30일 ‘열강의 침탈과 강화의 호국혼’이라는 주제로 광성보, 오두돈대, 갑곶돈대(강화전쟁박물관), 월곶돈대(연미정) 등을 견학한다.

심도기행 접수는 1차 다음 달 1~10일, 2차는 다음 달 22일~5월 1일, 3차는 오는 5월 13~22일 각각 40명 선착순으로 받는다.

대상은 인천시민 및 인천대 교직원·학생 등이며, 신청은 인천학연구원 웹메일( isi2002@inu.ac.kr)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출발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2번 출구 공용주차장 앞에서 해당일자 오전 8시 30분 관광버스로 이동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032-441-507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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