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500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5년 제1차 시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기후변화와 관련, 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2014년 온실가스 감축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와 2015년 기후변화대응 세부 계획에 포함된 감축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녹색생활 실천, 녹색교통, 녹색건물 확충 등 올해 총 8개 분야 125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504만7천t을 감축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32개 사업을 통해 417만4천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바 있다.

또한 2035년까지 중장기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도 구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으로 2020년까지 배출 전망치 대비 30%를 감축하겠다”며 “시가 글로벌 저탄소 모범 도시로 성장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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