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中진출 발판 이우문화상품교역회서 홍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중국 이우(義烏)시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문화상품 박람회인 ‘제10회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27~30일)’에 참가해 만화콘텐츠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와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문화상품교역회에서 레진엔터테인먼트, 아카이브팩토리, ㈜마일랜드, 드림컴어스 등 국내 유수의 만화 분야 콘텐츠업체와 함께 ‘한국만화홍보관’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중국 문화부와 저장성(浙江省) 인민정부, 중국국제투자발전촉진협회가 공동 후원하는 중국이우문화상품교역회는 5만5천㎡ 공간에 2천800개 이상의 부스가 설치되는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의 문화상품 박람회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중국 대표 동만축제인 항저우(杭州)국제만화축제와 공동 주최하는 ‘2015 한중 신인만화가 콘테스트’가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중국 항저우 국제동만제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콘테스트는 ‘메모리즈’라는 주제로 한국 10명, 중국 10명 등 총 20명의 작가가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