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개설 구간(8.8㎞)을 지난해 12월 1일 조기 개통한 이후 지난달 30일 최종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국도 39호선 우회도로 준공으로 제2·3경인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시흥 배곧신도시, 능곡·장현지구 등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인천과 연결되는 방산~하중 도로(공사 중)와 연계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발전, 물류비용 절감 및 배곧신도시, 시흥관곡지, 시흥갯벌 등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천시 소사동과 서울시 오류동을 이동하는 시간이 45분에서 20분으로 단축, 원활한 교통 소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기존 은행동·신천동 등 주거밀집지역을 통과, 교통 정체 및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의 주민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배곧신도시, 천왕~광명 도로, 서해안로 확장공사 등 사회간접시설에 예산을 집중 투입해 수요자 입장에서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시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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