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야탑상인회, 하이트진로와 지역밀착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와 야탑상인회 조우식 회장, 하이트진로㈜ 특판경기남부지점 임용건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야탑상인회와 하이트진로는 성남FC의 홈경기장인 탄천종합운동장 주변 ‘성남FC 축구거리’ 조성에 참여한다.

또 ‘성남FC 축구거리’에 공동 홍보물을 배치하고 성남FC 홈경기 때 지역 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이 외에도 하이트진로는 야탑상인회에서 수거한 하이트맥주 병뚜껑을 적립해 야탑상인회 발전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성남FC 곽선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민구단 성남FC가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FC는 ‘성남FC 축구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야탑상인회와 ‘까치독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까치독존’은 야탑역 주변 100여 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으며 성남FC 홈경기 당일 유니폼 착용자는 20%, 입장권 소시자는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성남=이규식 기자 ksl23@kihoilbo.co.kr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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