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적자공기업’ 이미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6, 8일 2일간 본사 상황실과 대회의실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4년도 경영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대한 결과 보고와 향후 개선과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략소개로 진행됐다.

도시공사는 올해 상반기 결산결과 724억 원의 당기순이익 발생과 영종 및 미단시티 등의 토지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매각실적과 영업수지 비율면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

임금피크제 조기도입에 따른 노사관리, 도화 뉴스테이의 성공적 추진 등으로 지난해보다 정량지표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이 때문에 내년도 발표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성적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우식 사장은 "지난 한해 동안 소관 부서별 지표관리를 위해서 얼마나 진정성 있게 노력했고, 고민했는가 되돌아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진지표나 취약지표에 대해서는 각 부서장들이 직접 챙겨 2016년도 경영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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