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정으로 양 대학은 학생교환, 교수교환 및 상호 학문적 지원, 통합적 학위취득 프로그램 개발, 공동연구 등을 추진키로 했다.
여기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은 "인천대와 브라파대학은 물류분야 연구에 강점을 가진 대학으로, 양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교환·사용한다면 양국의 물류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이 가진 기술력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지역 발전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양 대학 간 교류의 단초는 해양수산부의 지원 아래 시행되고 있는 고급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외국 교수 초청 지원사업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초 물류전문대학원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은 지난 10월 28일 국립대만해양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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