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한노인회 중원구지회의 강찬희(62)취업지원센터장이 대한노인회 중앙회가 주관한 민간취업 분야 사업 평가에서 취업왕으로 선발됐다.

노인회 중앙회는 263곳 지회별 취업지원센터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첫 취업왕 선발대회를 열어 각 취업지원센터의 민간 취업 달성률을 집계했다.

집계 결과 강 센터장이 속한 중원구지회 취업지원센터의 민간 취업률은 2013년 271%, 2014년 262%로 각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취업 인원은 각각 260명, 251명이다. 올해 들어서는 12월 현재까지 노인 275명의 취업을 도왔다.이는 노인일자리,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과 맞물려 체계적으로 구인·구직자를 관리하고 세심한 개별 상담을 진행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경기도내 최대 규모인 58억 원의 예산을 투입, 80개 단위사업별로 2천757명이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62억 원의 예산으로 3천2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을 만들어 2014년 34억 원, 2015년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각각 3천 명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은 22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강 센터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은상 표창을 받았다.

성남=이규식 기자 ksl23@kihoilbo.co.kr

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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