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욱(화성을·사진) 국회의원이 화성시 동탄2신도시 최대 교통현안이자 숙원사업인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현장시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과 조광명 도의원, 동탄4동 주민대표 4명과 함께 충북 오송의 철도기술연구원, 대구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트램 시승 및 관련 현황을 보고 받았다.

먼저 오송에서는 무가선 저상트램을 도입한 외국사례를 보고받고 직접 시승해 트램 도입의 적절성과 편의성, 적용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대구에서는 현재 운영 중인 대구 3호선 모노레일을 시승하며 대구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트램 도입에 대한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겠다"며 "경기도와 LH 역시 주민들의 입장에서 지지부진한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원칙대로 서둘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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