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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이 되는 꿈도, 화가가 되려는 꿈도 모두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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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 그림 중등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송건희(14·부일여중)양은 수상의 기쁨을 이같이 표현했다.

송 양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도 있지만 이번 대상은 더욱 특별하다고 했다.

그는 "화가의 꿈을 이루기엔 소질이나 진로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개인적인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통일이란 주제로 작품을 준비하면서 분단된 한반도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자료를 수집하며 진심으로 통일에 대한 바람도 생겼고,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양은 작품에서 남과 북이 구별 없이 함께 응원하고 축하하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독창성 있게 표현, 심사위원들에게 우수한 심사평을 받았다.

송 양은 "다시 한번 화가로서 삶을 그릴 수 있는 계기와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 다른 대회에도 참가해 멋진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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