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와 경기도 광명·김포·부천·안산·시흥시 등 인천병무지청 관할 징병검사 대상자가 3만8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인천병무지청은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1997년 이후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징병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천35명 줄었다. 다만, 인천병무지청 관할 징병검사 대상자의 급속한 증가로 광명 거주자는 가까운 서울병무청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징병검사는 주소지를 둔 지방병무청에서 받아야 하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이나 학원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일자와 장소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받은 후 선택하거나 가까운 병무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도 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징병검사를 위해 검사장비 확충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병역면탈 행위를 차단해 공정하고 예외없는 병역의무 부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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