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청소년 통일대회로 치러진 ‘제12회 전국 청소년 통일염원문화예술대회’의 글짓기·그림그리기·웅변대회 등 각 부문별 입상자 167명이 확정됐다. <관련 기사 15·16면>

기호일보와 푸르미가족봉사단이 주최·주관해 ‘남북 평화통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작품 3천여 점과 엄격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1명의 웅변 참가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글짓기 부문 통일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은 초등부 이서원(인천고잔초 6년), 중등부 우승명(부원중 2년), 고등부 신강(송도고 1년)이 각각 차지했고, 그림그리기 부문에서는 초·중학부 각각 최민서(인천고잔초 5년)·송건희(부일여중 2년)가 수상했다. 웅변 부문은 정우석(인천조동초 3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짓기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중균 인천뉴스 편집위원은 "청소년다운 생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자기 나름의 통일염원을 글로 작성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그림그리기 심사위원장 윤석애 한국미술협회 문인화부문 이사는 "순수한 동심을 바탕으로 ‘통일염원’의 마음을 학생답게 잘 표현한 작품들을 위주로 선정했다"며 "특히 부모의 간섭이나 인터넷에 있는 것을 모방한 작품을 최대한 가려냈다"고 평가기준을 설명했다.

입상자는 20일자 기호일보 지면 및 홈페이지(www.kihoilbo.co.kr), 푸르미가족봉사단 인터넷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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