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호관찰소는 2일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0명이 인천실용전문학교 ‘헤어메이크업 직업훈련 과정(6개월)’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소와 실용전문학교는 업무협약을 맺어 비행경력, 가정환경 등 불가피하게 학업을 포기한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과정을 신설했다.

두 기관은 헤어메이크업 과정 신설로 앞으로 무직·비진학 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한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청소년들의 직업 전문성을 높이고자 헤어분야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과 작품전시회 등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수료 및 전문자격증 취득 후 취업연계도 이뤄진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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