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제품개발 소속 왕태중(공학박사)책임연구원이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세계인명사전 2016년판 ‘엔지니어링 부문’에 등재됐다.

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디젤엔진 배출가스 후처리 기술 분야 전문가인 왕 책임연구원은 디젤엔진의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선택적 촉매 환원(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에 올랐다.

왕 책임연구원의 SCR 시스템 연구논문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산유체해석(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상용 소프트웨어의 첫 번째 참고문헌으로, 디젤엔진 기술의 본산인 독일로부터도 연구데이터 요청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왕 책임연구원은 "10년 전 SCR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할 때만 해도 디젤엔진 후처리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했지만, 환경규제와 기술개발이 거듭되면서 지금은 디젤엔진 관련 주요 기술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등재를 계기로 세계 수준의 독자적인 디젤엔진 및 후처리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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