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산림조합은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1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강화군 선원면 산림조합 부지 내 나무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의 나무시장은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품질이 우량한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각종 묘목을 비롯해 비료, 잔디 등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일반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품질은 산림조합이 보증한다.

나장기 조합장은 "우리나라 1인당 국민이 평생 동안 41㎥의 목재를 소비하고 있어 이는 큰 나무 기준으로 370그루에 해당하는 양으로 해마다 5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라고 나무심기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올해에는 강화지역 2016년 출산 예정 임산부와 올해 태어난 신생아 가족방문 시 탄생목 나눠어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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