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송현성결교회 2층에서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 개선사업 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는 뉴스테이 사업으로 추진되는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 개선’ 정비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설명과 분양신청 의향 조사와 관련 토지 등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사업시행 방법을 변경하는 사항이 포함된 정비계획 변경(안)에는 뉴스테이 사업 추진에 따라 전면수용 방식에서 관리처분 방식으로 변경되는 사항으로, 사업시행 방법이 변경되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토지 등 소유자의 ¾ 동의를 얻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사업의 성패 여부가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에 있다고 보고 논스톱 행정지원과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를 독려해 올해 관리처분 계획 절차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림초교 주변 주거환경 개선은 지난 2009년 10월 사업시행 인가 후 부동산 경기 침체와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의 초기 투자비용 마련의 어려움으로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으나, 지난 2월 17일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재추진 동력을 찾게 됐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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