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농업인의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2회 무상으로 농업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작물 재배용으로 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과 광합성균이다.

고초균과 광합성균은 작물 생장에 필수적인 물질을 생산할 뿐만 아니라 작물이 토양 내 양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작물 생장을 촉진한다. 또한 작물에 유해한 가스를 제거해 재배환경도 개선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의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농업미생물은 군의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신청자별로 1주에 40L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공급받는다.

권기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작물 재배가 시작되는 지금, 미생물과 함께 토양 관리와 유묘 관리를 시작해 2016년 농사의 성공을 예약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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