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장학재단은 30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장학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장학금 지급액을 3억8천만 원으로 의결하고, 다음 달 공고를 거쳐 5월 중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 자격은 옹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실거주 주민의 자녀로, 대학생의 경우 군 소재 초·중·고교 12년 과정 중 3년 이상 학교를 다녔거나 졸업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옹진군장학재단은 낙후된 도서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7년 3월 설립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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