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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튀는 바둑판 위에서 전국 남자 5인 단체전 우승 메달은 성남A가 걸었다.

 성남A는 성남 내 아마바둑리그 선발전을 통해 모인 다섯 명의 정예 기사로 바둑학원장이자 캡틴인 장부상(59)씨와 박정윤(55)·박오성(63)·이석희(58)·김기유(48)씨로 이뤄졌다.

 전체 대회 중 가장 치열한 리그로 꼽히던 남자 5인 단체전에서 와신상담, 의정부, 군포A, 화성A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팀원들은 모두 아마 6단 정도의 고수들로 김삿갓배, 바둑TV고교동문전 등에서 우승하는 등 경력도 화려하다.

 성남A팀 멤버들은 "매주 모여 기량을 연마한 덕분에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바둑은 한없이 깊고 광활한 인생과 같아 아직도 갈 길이 멀어 연구에 더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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