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림550.jpg
▲ 기호일보 주최로 23일 수원 장안공원에서 ‘제4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글짓기와 그림을 그리고 있다.홍승남 기자 nam1432@kihoilbo.co.kr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에 세계문화유산 도시 수원의 아름다움을 그림과 글로 담아내기 위한 ‘제4회 수원화성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지난 23일 수원화성 장안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관련 기사 14·15면>

이 대회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호일보가 주관·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행사로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내 고장 수원의 자랑’이라는 주제 아래 저마다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수원의 풍광을 도화지와 원고지에 담아냈다.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영진 수원병 국회의원 당선인, 한기열 경기농협본부장, 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선미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김한섭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유철수 수원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미세먼지가 부는 악조건 속에서 부모와 함께 도시락을 싸들고 와 공원 내에 텐트와 돗자리를 깔고 앉아 내 고장 수원과 화성을 아름다움을 세세히 관찰하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창작활동에 매진했다.

행사에 앞서 중고생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장안문∼화서문 사이 장안공원 내 성곽 주변에서 쓰레기 등 오물 수거에 나서는 환경캠페인도 전개해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자는 다음 달 20일 본보 홈페이지(www.kihoilbo.co.kr)를 통해 발표된다.

<특별취재반>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