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평택·당진항 내 내진 성능이 부족한 서측관리부두의 내진 보강을 위해 최근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1일 평택해수청에 따르면 서측관리부두의 물양장은 지난 2002년 준공된 시설물로 2013년 7월 ‘서해권 항만시설물(계류시설) 내진성능 평가용역’ 결과 지진 발생 시 안전성(활동, 지지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돼 올해 내진보강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도에는 보강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평택해수청은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기존 평가 결과에 대한 재검토 및 최적의 보강 방안을 마련, 항만시설물의 지진피해를 예방하고 항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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