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3일 서울롯데호텔에서 국내 주요 화주를 초청해 ‘2016 글로벌 평택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한·베트남 FTA 시대 글로벌 복합물류 중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물류 경쟁력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FTA 활용 방안과 기업 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물류전략 수립에 있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세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LG전자, 범한판토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자로지텍, CJ그룹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마련된 세션을 통해 한·중, 한·베트남 FTA 활용방안 발표, FTA 시대 평택항 운영현황 및 경쟁력, 비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KOTRA 중국사업단 정도숙 박사의 ‘손에 잡히는 한-중, 한-베트남 FTA’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본 활용방안에 대한 발표와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전략기획팀장의 ‘평택항 운영현황, FTA시대 경쟁력과 비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한·중, 한·베트남 FTA 체결을 통한 현지시장 공략방안과 최근 개설된 평택항-베트남 하이퐁 간 정기노선을 통한 평택항의 차별화된 전략 등을 소개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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