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이하 공사)가 동반성장 활동을 위해 추진해 온 ‘산업혁신운동 사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4일 ‘산업혁신운동 사업 3차년도 사업 추진성과 보고회’를 갖고 우련TLS와 태광통상 등 2개 사의 성과를 진단했다.

우련TLS는 지난 2월부터 작년 동월 대비 25%의 처리물량 증가세와 오류도 크게 줄어 매출액 및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태광통상도 신규 고객의 월 매출 비중이 33% 이상 향상됐고, 고객관리 체계도 더욱 정교하게 정립되는 등 보다 체계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성과를 보고했다.

산업혁신운동은 중소 협력기업의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기업활동 전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12개 공공기관과 함께 사업 참여 협약을 맺고 201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2017년까지 8개 업체 지원을 목표로 매년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사는 6월 공개 모집 및 평가를 통해 4차년도 사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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