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인 인천 월미공원에 민관 협력으로 또 하나의 푸른 숲이 조성됐다.

인천시는 11일 월미공원 전통정원지구에서 이건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함께 기업 푸른 숲을 조성했다.

행사에는 전성수 시 행정부시장과 노경수 시의회 의장, 최순근 이건산업 이사,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월미공원 전통정원 400㎡에 우리나라 전통 정서와 잘 어울리는 이팝나무, 5월의 향기가 좋은 라일락, 여름에 꽃을 피우는 수국 등 971주가 식재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민간 후원으로 부평구 십정동에 ‘우리 동네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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