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중국 베이징(北京)시를 방문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유 시장 등 인천시 중국 방문단 일행은 이날 베이징에서 외교부와 인민대외우호협회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다음 달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 시장은 이날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을 만나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이번 회의가 한중 FTA 정부 서명 1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유 시장은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 리후이라이 외교부 부장도 만나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중국 재정부 양잉밍 부국장과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GCF본부가 송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후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가 주관한 주중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제1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개최 취지 및 의의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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