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홍신선 동국대 교수)는 28일 오전 제3회 노작문학상 수상자로 문인수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일제강점기 `나는 왕이로소이다'라는 시로 민족의 울분을 대변했던 노작 홍사용(1900~1947년) 선생의 문학정신을 선양키 위해 그의 선영이 소재한 화성시 문화계 인사들이 주도한 `노작문학상운영위원회'가 제정한 상으로 제1회 문학상은 안도현 시인, 제2회 문학상은 이면우 시인이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되며 별도의 수상집이 발간되며 올해 제3회 시상식은 오는 12월20일 오후 4시30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에 열린 최종 본심에서 황동규 서울대교수, 신경림 시인, 김주연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치열한 격론 끝에 10명의 우수작품 후보 중 문인수 시인의 `달북'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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