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새·안산 단원갑)국회의원이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의 권익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제7회 한부모가정 사랑상’을 수상했다.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김 의원은 한부모가정의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이같이 수상했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5년 국정감사에서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이행권 강제력 부족 문제를 지적한 바 있으며, 한부모가정 여성·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급 문제를 지적하는 등 한부모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우리나라의 한부모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체 가구의 10% 수준인 178만 가구에 달한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한부모가정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아직 사회에 만연한 게 현실"이라며 "한부모가정 아이들이 가정의 구조에 의해 차별받지 않고 자라날 수 있도록 20대 국회에서도 제도적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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