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재미 천재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UCLA 기계항공 공학과) 교수의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인하대 특수대학원협의회(회장 황원섭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다르게 보기, 새롭게 연결하기’를 주제로 26일 오후 7시 인하대 하이테크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데니스 홍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시연에 성공하면서 미국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가 선정한 젊은 천재 과학자 10인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워싱턴포스트는 홍 교수를 ‘로봇들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며 그의 업적이 ‘달 착륙에 버금가는 성과’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는 전 세계 로봇 연구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는 로봇 연구소 로멜라(RoMeLa) 설립자이며, 현재 의료용 로봇, 불을 끄는 소방 로봇 등을 개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인간 형상을 한 로봇)을 인간의 일상으로 가져오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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