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사랑하는 외국인을 인천의 서포터스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의 우수한 관광지를 세계로 알릴 ‘애인(愛仁) 서포터스’를 선정한다.

 이들은 이른바 ‘인천 애인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인천의 명소와 문화를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만 30세 미만의 외국인과 한국인으로 영어·중국어·일어 사용이 능숙하거나 인천에 주소를 둔 사람은 우대한다.

 선발된 서포터스는 오는 24일 발대식을 시작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인천 주요 여행지를 답사해 콘텐츠 기획 및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포터스는 축제행사 및 공연에 참여할 수 있고, 12월에는 명예 위촉장도 받는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의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릴 인천관광 서포터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l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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