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스마트 클린(Smart-Clean) 인천’ 서비스 이용 건수가 서비스 개시 11개월 만에 3만 건을 돌파했다.

‘스마트 클린 인천 서비스’는 중고 스마트폰을 공장 초기화해도 완벽하게 지워지지 않는 금융정보, 사진·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완전히 삭제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흥원 홈페이지(www.inis.or.kr)에서 다운로드받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다.

인천 모바일 보안 솔루션 기업인 ‘㈜심플한’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2013년 진흥원의 창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 특허 등록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7월 8일 ‘정보보호의 날’에 맞춰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월 평균 이용 건수가 2천727건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1위 중고폰 매입 업체인 ‘폰사닷컴 홈페이지(fon4.co.kr)’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들의 수요와 편의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이용자들의 96.1%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