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아동·청소년 심장질환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과 이명목 세종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마음재단은 베트남 심장병 소녀를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 및 입원치료비를 지원했다. 첫 수혜자인 베트남 선천 심장병 소녀 뚜엔늉(13)은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심실중격결손’ 수술을 받았다.

뚜엔늉은 그동안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아오다 베트남 보건사회복지부와 한국 선의복지재단 베트남법인으로부터 추천받아 4월 말 한국으로 왔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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