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 스포츠 종합 발전계획이 순조롭게 착착 진행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 5월 관광산업과 더불어 굴뚝 없는 산업의 한 축인 스포츠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강화군 스포츠 종합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해 총 91억7천700만 원을 들여 체육시설 확충과 기반 조성을 위한 부지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73억5천만 원을 들여 체육시설 기반조성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고, 강화공설운동장 주차장 확보와 다목적 체육시설 활용을 위해 사업비 2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2필지는 보상 완료하고, 잔여 5필지는 토지주와 매수 협의하고 있다.

군은 또 16억 원을 확보해 길상스포츠타운 조성 부지를 매수하기 위해 토지주와 협의 중이다. 신정종합체육시설 조성은 2016년 제2회 추경예산에 부지 매입비 35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확보와 동시에 바로 보상 절차를 진행해 올해 안에 부지 매입을 완료할 방침이다.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확보된 사업비 12억5천700만 원으로 체육시설을 하나하나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국민체육센터 내 탁구장 바닥을 나무 소재로 교체해 현재 많은 탁구 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강화공설운동장에 3억 원을 투입해 이달까지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국화리에 있는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8천만 원을 투입해 이달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삼산면 석포리에는 지역주민 여가 활동을 위한 게이트볼장 설치공사를 위해 1억 원을 투입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정리 하수종말처리장 족구장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또 9천만 원을 투입해 강화, 교동, 강서 테니스장의 낡은 야간 조명시설을 밝고 경제적인 LED조명으로 교체를 완료했으며, 길상테니스장은 6월에 사업을 끝낸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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