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4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시장 인근 상가건물 공사 현장에서 높이 25m의 타워크레인이 맞은편 건물로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이 도로 쪽 고압전선을 덮치면서 인근 상가와 주택 70가구가 정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일대에 교통 체증 등 혼선을 빚었다.

경찰은 타워크레인이 걸린 고압전선 주변 왕복 2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통제했다. 또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도 사고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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