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로봇메카 도약 꿈… 산업육성 온힘

총4억 지원… 대상 기업 모집 부품 상용화·사업화 등

경기도가 도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산업 진흥 및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8일부터 9월 6일까지 4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와 모집 기업 수는 ▶로봇부품 상용화 지원 6개 내외 ▶제품고도화 지원 1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지원 1개 등이다.

로봇부품 상용화는 로봇부품기업의 연구개발, 성능평가, 기술인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개 기업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제품고도화는 제조 및 서비스용 로봇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4천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비즈니스모델 개발·사업화는 로봇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4천500만 원 내에서 비즈니스모델 개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기술인증 등을 제공한다.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로봇부품 관련 사업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제조 및 서비스용 로봇 R&D와 창업 3년 미만 기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진섭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이라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로봇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R&D, 글로벌 마케팅 등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