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52억 원을 들여 도심 중심부에 문화·복지·생활편익시설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내 중심가를 형성하는 안성 1·2동 일원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우선 신흥동을 가로지르는 총 연장 250m의 장기로 주변 경관을 개선해 ‘6070 추억의 거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로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한다. 넓어진 보행자 도로에는 벤치가 설치되고, 시각적 미를 더하기 위해 건물 벽면과 간판도 모두 정비된다.

또 장기로를 중심으로 갈라진 450m 성남동 골목길 양쪽이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투어거리로 꾸며진다. 골목 건물 벽면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덧 칠한 벽화로 채워진다.

이와 함께 성남동에 582㎡ 면적의 공용주차장과 123㎡ 면적의 소공원이, 신흥동에는 310㎡ 면적의 쉼터가 조성된다.

이 밖에도 옥천동-안성대교 구간 813m 안성천변 인도가 정비되고, 추억의 거리 주 출입로 역할을 하게 될 노후 교량인 안성교를 정비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입체적으로 개발해 주민들의 정주·기초 서비스 기대를 충족시키고,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한기진 기자 sat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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