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CT-P10)’를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 투여하는 임상 3상 결과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약효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및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등에 쓰이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셀트리온은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2016 미국류머티즘학회(ACR2016)’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6월 유럽류머티즘학회(EULAR)에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 의약품 사이 유사함을 입증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지건태 기자 jus21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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