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지부장 조성우)가 양주시 승격을 기념해 1년여 동안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8일 양주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임충빈 양주시장, 목요상 국회의원, 미술협회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승격을 축하하는 제3회 양주미술협회 정기전이 열렸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미술인 21명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한 작품들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공계, 문인화,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지난 2001년 1월15일 창단돼 같은 해 7월 창립전을 가진 데 이어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양주지부는 6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조성우 지부장과 함께 전 회원들이 양주시가 간직하고 있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미술인의 시각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
 
조성우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와 예술은 그 지역의 도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며 우수한 문화 예술이 활성화되면 그 도시는 성숙한 삶과 풍요로운 생활이 이루어진다고 보며 우리 회원들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가 함께 하는 양주시의 모습들을 새로운 작품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충빈 시장은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으며, 전통문화의 고장 양주를 시각과 조형예술로 표현한 미술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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