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접수된 사업 중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우수 시행사업으로 안산시가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평가 결과 3년간 국비 총 17억 원을 확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 지원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컨소시엄으로 사업주가 아파트·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한 후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임차료의 80%까지 지원하는 근로자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과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출퇴근 지원을 위한 공용 통근버스 운영사업이다.
제종길 시장은 "성장·발전의 원동력인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 전개함은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서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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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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