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홍승용)가 3기 `해외 봉사 문화탐방팀'을 보낸다.
 
인하대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대학생의 창의적인 해외활동 지원 등을 위해 매학기 해외탐방팀을 선정해 보내는데 이번 학기에는 20개팀 76명을 선정하여 터키, 인도 등 11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4일까지의 접수 결과 43개팀 167명이 지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2일 해외탐방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11일 오전 11시30분 홍승용 총장과 교직원, 선정된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1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팀은 `일본생태건축 사례를 통한 에너지절감방안 및 환경건축의 기법 모색'을 주제로 정한 일본팀, `중국과의 벤처와 휴먼 네트워크' 주제의 중국팀, `인도의 방갈로르 IT클러스터의 성공사례와 송도밸리에서의 적용가능성' 주제의 인도팀, `싱가포르의 물류인프라와 정보시스템' 주제의 싱가포르팀, `우리나라 모바일시장과 유럽시장의 현황비교분석'을 연구할 핀란드팀, `동서양문화의 중심지 터키에서의 한국섬유, 의류시장 발전가능성' 주제의 터키팀 등 20개팀이다.
 
이들 탐사팀에게는 1인당 최대한 1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오는 23일 홍콩팀을 시작으로 차례로 탐방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발대식과 함께 `2003 현장체험 수기 공모'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수기 공모는 지난 10월27일부터 11월14일까지 진행, 국내외 봉사활동·기업현장체험·의료봉사활동·환경활동·농촌봉사활동·해외탐방 등에 대한 체험사례 37편이 접수됐다.
 
최세훈(인문학부·4)군이 단편영화를 제작한 체험수기 `꿈을 창조하는 젊은이'로 대상(상금 150만원)을 받으며, 김형근(수학통계학부·4)군이 `SK TTL 글로벌 인턴십 체험수기'로 금상(상금 100만원)을 탄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