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수상스키협회, 가평군 수상레저연합회 및 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제5회 북한강 수상축제가 24, 25일 양일간 수상레저의 발상지인 북한강 청평호에 위치한 설악면 사룡리 성지리조트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걸 가평군수 권한대행을 비롯, 장봉익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선수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 각 종목 참가선수들을 격려하며 선수못지 않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 이병걸 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승부에만 연연하지 말고 군민 대화합과 단결속에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선수와 관중이 하나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상스키 기술을 선보이는 `오픈웨이크보드 대회'를 비롯, 보트 스피드 기술을 겨루는 `모터보트 경주' 남·여 1조가 보트 노를 저어 스피드를 다투는 `연인 보트 경주', 5인이 1조가 되는 `바나나보트 대회' 등 7개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경기에는 150여며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와 함께 본 경기에 앞서 펼쳐진 고난도의 수상스키 시범과 경기도 당굿, 풍물놀이공연 등 화려하고 흥겨운 경축행사와 함께 조개줍기대회, 드럼통 굴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관중들과 선수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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