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중소기업의 자생적 기업경영 환경조성을 위해 내년에 유망중소기업 100개 업체 발굴 및 경영안정자금 2천억원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체제를 조성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중소제조업 및 관련서비스업의 경영안정자금으로 2천억원을 조성, 업체당 4억원 이내에서 일반 4.15∼5.1%, 우대산업(유망중소기업, 공예산업, 단동진출업체 등) 2.65∼3.6% 금리로 융자해 주기로 했다.
 
또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으로 지난해 500억원 보다 30%가 확대된 650억원을 확보, 중소제조업 및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업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창업 후 5년 이내 벤처기업의 창업자금 및 집적시설 임차보증금으로 3억원 이내에서 수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망중소기업 100개 업체를 발굴하기로 하고 내년에 20개 업체를 선정,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과 자금 및 기술지도에 3천700만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의 기본재산을 현재 552억원에서 2010년까지 1천억원 조성목표를 세우고 내년에 국·시비 26억원을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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