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와 서구가 ‘2016년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한 ‘2016년도 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인천시 계양구와 서구가 우수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남구와 부평구가 장려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서구는 지난해 6월 사회적 기업 4개소와 중소기업 19개소, 총 23개소가 입점한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설립·운영해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고, ‘기업&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인재를 추천하는 등 사회적 기업 지원 지역 시스템을 가동시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계양구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을 위해 경영컨설팅 지원과 사회적 경제마켓 운영,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계양구는 이날 ‘2016년도 사회적 기업 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비영리민간단체 바른체형연구소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체형측정장비 대중화사업’이란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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