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범죄 피해자 보호 내실화를 위한 사업으로 ‘희망의 등대’ 위원들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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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등대’는 범죄 피해자 보호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하는 민간 협력단체로 13명이 위촉돼 피해자 지원활동 등을 펼친다.

이명훈 서장은 "과거 경찰이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을 위한 역할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범죄피해자가 겪는 6단계의 심리 회복과정에 우리 민간 협력 단체인 희망의 등대 위원들이 각각의 멘토역활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 김치백 위원장은 "희망의 등대는 서 협력단체 총무들로 구성 발족해 범죄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심하고 이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데 적극 협조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사서 희망의 등대는 범죄피해자 대상 초기상담(접수) 후 각종 지원활동을 주관해 왔으며 총 42건 지원(경제적 지원 9건, 법률적 지원 2건, 심리상담 31건 연계) 등의 활동을 통한 피해자의 일상생활로의 조기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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