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의회가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 부천시의회가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
부천시의회는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시의원이 돼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2017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6개 학교를 선정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의사진행으로 ▶안건 제안 설명 및 찬반 토론 ▶3분 자유발언을 비롯해 의원과의 대화시간, 도전! 골든벨 등도 실시한다.

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은 직접 안건 채택, 제안 설명 및 찬반 토론을 하는 모의 의회 시연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찬반 토론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사항을 직접 작성·발표하고, 3분 자유발언 시간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을 익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와 의회를 학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강동구 의장은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의회 현장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회교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4월 7일까지 의회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신청 및 문의:의회사무국 의사팀 ☎032-625-8022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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