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도·만도노조, 평택시에 ‘희망나눔’ 장학금 4천만 원 기탁

㈜만도와 만도노동조합 평택지부는 16일 평택시를 방문해 ‘희망나눔’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평택지역 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도는 2013년 만도노동조합과의 노사협의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1억2천만 원의 노사공동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2014년부터 3개 만도사업장이 소재한 평택, 원주, 익산시청에 각각 ‘희망나눔’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정경호 ㈜만도 사장은 "평택의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e-mail]

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