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재광 평택시장이 19일 간부공무원들과  진위·안성천 두강물 개발 예정지를 찾아 개발계획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 공재광 평택시장이 19일 간부공무원들과 진위·안성천 두강물 개발 예정지를 찾아 개발계획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9일 공재광 시장과 한연희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 명이 5월 ‘NEXT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진위·안성천 두강물 17㎞ 구간의 제방과 자전거도로를 답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현장 답사는 자전거도로 개설과 연계해 인근 마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진위·안성천 두강물 친수공간 확대 개발사업을 10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7개 분야 28명으로 두강물 프로젝트 TF를 구성해 기본용역 착수, 강연 및 운영회의 6회, 현장 답사 및 벤치마킹 8회 등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공 시장은 현장 답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두강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두강물 숲, 소풍정원, 내리공원, 평택호관광지를 축으로 연장 46㎞에 달하는 그린네트워크의 선형공원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수변공간, 가을에는 노을과 억새군락, 겨울에는 눈꽃을 조망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글로벌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하천공모사업에 진위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인 ‘노을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진위천’이란 테마를 주제로 총 사업비 353억 원(국비 287억 원, 지방비 66억 원)에 해당하는 사업이 선정되는 등 앞으로 17개 사업에 2천459억 원을 진위·안성천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대대적으로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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